결혼식 하객 축의금 금액 기준, 봉투 이름 쓰는 법 - 축의금 가이드
결혼식 하객으로 참석할 때 축의금 봉투 작성법 & 금액 가이드
결혼식에 참석할 때 축의금을 준비하는 것은 신랑·신부를 축하하는 중요한 예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축의금 봉투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를 내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될 때가 많죠.
그래서 축의금 봉투를 올바르게 작성하는 방법과 관계별 적정 금액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1. 축의금 봉투 작성법
📌 봉투의 앞면 (가장 중요한 부분!)
축의금 봉투 앞면에는 반드시 "축의금" 또는 "祝儀"(한자 표현)를 기재하고,
그 아래에 본인의 이름을 정자로 또박또박 적어야 합니다.
✔ 예시 (한글):
축의금
김민수
✔ 예시 (한자):
祝儀
金珉洙
📌 추가 TIP:
- 본인의 이름은 가급적 정자체로 작성해야 가독성이 좋습니다.
- 한자를 사용하면 더 격식 있어 보이지만, 일반적으로 한글로 써도 괜찮습니다.
- 만약 가족 또는 단체로 축의금을 낸다면, 대표자의 이름을 쓰거나 **"○○가족 일동", "○○회사 동료 일동"**처럼 기재합니다.
✔ 가족 대표로 낼 경우:
축의금
김민수 가족 일동
✔ 직장 동료 여러 명이 함께 낼 경우:
축의금
○○회사 동료 일동
📌 봉투의 뒷면 (추가 정보 기재)
축의금 봉투의 뒷면 좌측 하단에는 본인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신랑·신부 측에서 축의금을 정리할 때 누가 얼마를 냈는지 확인하기 쉬워집니다.
✔ 예시:
김민수
010-1234-5678
📌 추가 TIP:
- 신랑·신부가 결혼 후 감사 인사를 할 때 참고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연락처도 함께 적는 것이 좋습니다.
-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대학 동기", "회사 동료" 등 소속을 추가하면 더욱 좋습니다.
✔ 예시 (소속 추가):
김민수 (대학 동기)
010-1234-5678
2. 축의금 금액 가이드 (얼마를 내야 할까?)
축의금 금액은 신랑·신부와의 친분 정도, 사회적 관계, 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홀수 금액(5만 원, 10만 원, 30만 원 등)을 선호하는데,
이는 "짝이 맞지 않는다"는 의미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 관계별 적정 축의금 금액
관계 추천 금액 (원) 설명
일반적인 지인/직장 동료 | 5만 원 | 결혼식 초대는 받았지만 가깝지 않은 관계일 경우 |
친한 친구/직장 동료 | 7~10만 원 | 자주 연락하고 친밀한 관계일 경우 |
절친한 친구 | 10~20만 원 | 평소에도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
친척 (사촌, 조카 등) | 10~20만 원 | 가족 행사에서 자주 보는 정도의 친척 |
형제자매 | 30~50만 원 | 결혼 이후에도 지속적인 가족관계를 유지하는 경우 |
부모 | 50만 원 이상 | 부모님의 경우 결혼 비용을 일부 부담하기도 함 |
📌 추가 TIP:
✅ 축의금 최소 금액은 5만 원부터가 일반적입니다.
✅ 한 커플이 함께 낼 경우, 개별적으로 5만 원씩 내기보다는 10만 원을 함께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친구들과 단체로 모아서 낼 경우, 1인당 5~10만 원씩 모아서 공동 명의로 봉투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예시 (친구 여러 명이 함께 낼 경우):
축의금
○○고등학교 친구 일동
3. 축의금 봉투 사용 시 주의사항
✅ 봉투는 깨끗한 것을 사용하세요.
- 축의금 봉투는 신랑·신부와 가족들이 직접 확인하는 것이므로 깨끗한 흰색 봉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회사에서 지급하는 브랜드 로고가 있는 봉투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 지폐는 가급적 새 돈(신권)을 사용하세요.
- 결혼식은 축하하는 자리이므로, 구겨지거나 낡은 돈보다는 깨끗한 지폐를 사용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 은행에서 미리 신권 교환을 해두거나, 급할 경우 ATM에서 꺼낸 비교적 깨끗한 지폐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축의금은 미리 봉투에 넣어 준비하세요.
- 현장에서 급하게 돈을 봉투에 넣거나 접는 것은 실례가 될 수 있습니다.
- 미리 집에서 정리하여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명확한 금액을 준비하여 거스름돈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 결혼식장에서 축의금 전달하는 방법
1️⃣ 결혼식장에 도착하면 신랑 측 / 신부 측 접수대를 확인합니다.
2️⃣ 본인이 가까운 측(신랑 또는 신부) 접수대에서 축의금을 봉투째로 정중하게 전달합니다.
3️⃣ 접수대에서 축의금을 접수하면, 방명록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으니 확인 후 작성합니다.
4️⃣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고 인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 결론 (한눈에 정리!)
✔ 봉투 앞면: "축의금"과 이름을 정자로 기재 (필요 시 한자 가능)
✔ 봉투 뒷면: 이름 + 연락처 + (필요 시) 관계나 소속 기재
✔ 금액 추천:
- 일반 지인: 5만 원
- 친한 친구/직장 동료: 7~10만 원
- 절친한 친구: 10~20만 원
- 가족(형제자매, 친척): 10~50만 원 이상
✔ 홀수 단위(5, 10, 30만 원 등)로 내는 것이 좋음
✔ 깨끗한 봉투와 새 지폐 사용, 미리 준비하여 전달
결혼식에 참석하는 것은 신랑·신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이므로,
축의금도 단순한 돈이 아니라 축하의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멋진 결혼식 다녀오시고, 신랑·신부에게도 따뜻한 축하의 인사 전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