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 '워런 버핏' 그가 앞으로 투자할 일본 기업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버크셔)의 최근 재무 실적과 현금 보유액 증가, 그리고 그에 대한 버핏의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주요 내용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 증가

• 버크셔 해서웨이는 10분기 연속으로 현금 보유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24년 4분기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버크셔의 현금 보유액은 3342억 달러(약 480조 원)에 달하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 현금 보유액은 2022년 3분기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3분기 말 현금 보유액인 3252억 달러에서 더 증가한 수치입니다.
• 4분기 동안 버크셔는 67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버핏의 입장

• 버핏은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현금을 과도하게 보유한다는 우려에 대해 언급하면서, 현금 보유가 우량 기업에 대한 투자보다 우선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버핏은 "회사 자금 대부분은 여전히 공개 및 비공개 주식에 투자돼 있으며 이 방침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금성 자산을 우량 기업의 소유보다 선호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다만, 현금을 늘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투자 실적 및 영업이익

• 버크셔의 상장 주식 보유량은 23% 감소한 272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4분기 동안 투자 수익이 증가하고 보험 사업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은 14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 보험 인수 부문의 이익은 302% 증가한 34억9000만 달러였으며, 보험 투자 수익은 약 50% 증가한 40억88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연간 영업이익은 27% 증가한 474억37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 다만, 산불 등으로 인해 세전 손실이 약 13억 달러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따라서 총이익은 1년 전보다 47% 감소한 196억9400만 달러로 집계되었고, 1년간 총이익도 7.5% 감소한 889억9천500만 달러로 기록되었습니다.

일본 종합상사 지분 확대

• 버핏은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 5곳(미쓰비시상사, 미쓰이물산, 이토추상사, 스미토모상사, 마루베니상사)에 대한 지분 확대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 버크셔는 당초 이들 종합상사에 대해 10% 미만의 지분율을 유지하려 했으나, 현재 지분 확대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버핏은 향후 5개 기업과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생산적 협력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버핏의 미국 정부에 대한 조언

• 버핏은 미국 정부에 대한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그는 미국 정부를 ‘엉클 샘’(Uncle Sam)이라 칭하며, 버크셔가 납부한 세금이 268억 달러(약 38조 원)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그는 "언젠가 버크셔 조카들이 2024년보다 더 많은 세금을 내길 바란다"며, 세금을 현명하게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또한, 버크셔의 장기적인 성공과 미국 경제 발전은 국민의 경제적 참여 능력에 달려 있다고 강조하며, 미 정부가 경제적 참여를 장려하거나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결론

• 버크셔는 현금 보유액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버핏은 현금을 보유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피하면서도 우량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계속할 것임을 밝혔습니다.
• 영업이익과 투자 실적은 우수하지만, 일부 외부 요인(산불 등)으로 총이익은 감소한 상황입니다.
• 일본 종합상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에 대한 세금과 경제적 참여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